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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선택 2007, 한농연 대선공약>을 발표하여 대선후보와 각 정당대표에게 농업공약선택을 촉구하였다.
 한농연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선택 2007, 한농연 대선공약>을 발표하여 대선후보와 각 정당대표에게 농업공약선택을 촉구하였다.
ⓒ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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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선택 2007, 한농연 대선공약>을 발표하여 대선후보와 각 정당대표에게 공약선택을 촉구하였다.

한농연은 특히 한반도 농업공동체 건설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산단지 형태의 지역단위 공동농업특구 건설, 농업공동체를 위한 5단계 계획 수립 그리고 남북농업협력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한농연의 주요 대선공약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한 농가신용회복 기금 마련 ▲국무총리산하 농업개혁 위원회 구성 ▲미래가치투자 농업예산확충 ▲3대양극화(도농·농업내부·지역)해소 ▲농촌 ‘맞춤형 복지실현’을 비롯한 12개다.

그밖에도 정부의 농업보호 의지확인을 위한 ‘농업법’제정, 식량자급률 상향설정과 쌀 목표가격 법제화, 계약재배촉진기금 조성, 참여농정을 위한 농업회의소 건설, 농림부를 농업·농촌·식품부로 개편하여 국내농산물과 식품산업 연계강화 등을 제안했다.

박의규 한농연 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은 한미자유무역협정 추진, 농가소득감소 등 대내외 변수로 심각한 위기지만 대선 후보들은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350만 농민들이 이번 대선에서 농민 중심 대선공약과 가치관이 있는 후보에게 몰표를 주어 이번 대선을 농업계의 승리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농연 대선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이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오충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문국현 대선후보 등을 각각 만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한농연은 11월6일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회원과 농업관련 인사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마련하여 대선후보들의 ‘농업관’과 ‘공약’을 평가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참말로 www.chammalo.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대선, #한농연, #농업, #한미에프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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