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한미FTA 저지 기치를 내걸고 충남지역 6개 단체 소속단위 84개 조직체계를 가진 충남민주단체연대(준)가 8일 충남도청 앞에서 공식발족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민주단체연대(준)를 확대 강화 시켜 11월 민중총궐기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자유주의 세계화반대,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수철 상임공동대표는 “현재 민중들은 누구를 믿고 살아갈 수가 없을 정도로 정부는 민중을 억압하고 생존권을 말살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잘못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호 상임공동대표는 “위정자들은 들녘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과 생산현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저임금과 파리 목숨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아픈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나라에서 노동자,농민이 괄시받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며, “한미 FTA 체결로 농민을 내쫒고, 비정규직양산으로 노동자를 억압하는 정부에 맞서 강력히 투쟁하자”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후 오는 8일 전교조 충남지부 사무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16개 시군의 조직 결성과 민주노총 등 미가입 조직 가입확대, 한미FTA 비준반대를 위한 시민서명 등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참가조직은 전농 충남도연맹 산하 16개 시군조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산하 15개 지역위원회, 공주시민사회단체 협의회 24개 단체, 부여민주단체연합 7개 단체, 서천민주단체연대 13개 단체, 예산민주단체연대 11개단체며,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 충남지역 대학생연합(준)가 참관하고 있다.

 

상임 공동대표에는 김영호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과 양수철 서천민연 공동대표가, 임성대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정선원 공주민협, 정길채 부여 민연, 박형 예산민연(준)가 공동대표를, 집행위원장에는 장명진 전농충남도연맹 사무국장이, 양지윤씨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충남민주단체연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