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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OICA(한국국제협력단,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해외봉사단원이 가장 많이 파견되는 나라가 베트남이라고 한다. 베트남에 현재 파견되어 해외봉사를 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엿보자고 한다.

 

- KOICA라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어떤단체인지는 잘모르는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일을하는 단체입니까.

김정화 단원 : 한국국제협력단은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이들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하여 인프라건축, 국내초청연수, 개발조사, 해외봉사단 파견, 민간단체(NGO)지원, 해외재난복구 지원, 국제기구 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그중 저희는 해외봉사단으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계시는곳과 하는일은 무엇입니까.

김정화 단원 : 현재 꽝남성 한국 - 베트남 친선 아동병원에서 외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진행중이며, 프로젝트 내용으로는 의료기자재 및 의료환경 개선 및 놀이시설 지원이 있구요.

 

임아름 단원 : 현재 꽝남성 땀기시 병원 내과병동에서 기본간호업무를 현지인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부족한 장비 및 물품을 KOICA를 통해 지원요청도 하고 있습니다.

 

김봉엽 단원 : 임아름 단원과 같은 기관에서 기본적인 전산실 상황 파악과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김정화 단원같은 경우는 베트남어를 전공하시고, 다시 간호학을 전공한 후 베트남으로 파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간호학을 전공한 이유가 있나요?

김정화 단원 : 베트남어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 KOICA라는 단체를 알게되었고, 모집요강을 보았을때  의료분야쪽이 해외봉사활동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는것을 알았습니다. 당시 해외봉사에 꿈을 가진 저로는 다시 뭔가를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죠. 그래서 다시 간호학을 전공한후, 운좋게 현재 베트남에 파견되어 2가지 전공을 다 살릴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 같습니다.

 

- 다른 분들은 KOICA에 지원한 특별한 동기라도 있나요?

임아름 단원 :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에 젖어있다가 우연히 KOICA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어요. 그 단체를 아는순간 간호사로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간호사로서 더 보람있고, 뜻깊은 일에 도전해보고 싶었죠.

 

- 봉사활동을 하면서 좋은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김정화 단원 :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의사가 가족같이 느껴질때가 있어요. 국경을 초월하는 친구를 가지게 된것이 가장 좋은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봉엽 단원 : 아직 베트남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베트남어가 서투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일이 있을때 도와주는 베트남 동료들에게 고마움점을 느껴요. 베트남으로 파견된지 얼마 되지 않아 진정한 베트남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하는 프로젝트로 인해 우리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임아름 단원 : 베트남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환자들에게 좀 더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한국의료환경에 대한 교육도 하고 싶다는 소망도 있구요.

 

- 마지막으로 KOICA를 지원할 예비 단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김정화 단원 : 봉사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이 되는것 같아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정신이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거라 생각됩니다.

 

김봉엽 단원 : 해외봉사라 좋은 이미지만 떠올리지만, 알수 없는 변수가 많은것 같아요.
그럴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내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임아름 단원 : 자신이 원하는것이 진정한 봉사인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2년동안의 긴 시간동안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칠수 있거든요. 많은 계획을 세워오시면 더 보람있는 봉사하는 삶이 될것 같아요.

 


#해외봉사단 #국제협력단#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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