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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시장군수 7명이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해 대통합민주신당이 세불리기에 나섰다.

 

4일 정종득 목포시장·황주홍 강진군수·김종식 완도군수·서삼석 무안군수·박연수 진도군수·김일태 영암군수·서기동 구례군수 등 7명은 대통합민주신당 입당을 선언했다.

 

최근 민주당이 각 지역에서 전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집안단속을 하고 있지만, 이날 민주당 소속인 황주홍 강진군수와 정종득 목포시장은 다른 길을 택했다.

 

이들과 함께 민주당 소속인 황정호 전남도의원도 민주당을 탈당,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했다.

 

정종득 목포시장 등 4명의 시장군수, 유선호 의원, 신중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민주신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평화개혁세력이 대통합해 단일후보를 내세워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금년은 우리 전남이 또 다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며 "우리 전남은 정권 창출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다시는 소외의 역사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합민주신당은 143석의 의석을 보유한 원내 제1당이므로 낙후된 전남의 경제를 살리고, 전남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22개 기초자치단체장의 소속 정당은 민주당 8명, 무소속 7명, 대통합민주신당 7명으로 바뀌게 됐다.

 

이들의 대통합민주신당 입당이 민주당 소속이나 무소속 기초단체장들의 잇따른 입당 행렬을 만들수 있을지 관심이다.


태그:#민주신당,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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