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충남 '보령머드축제'에 지난 18일 다녀왔다. 올해로 10회째.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보령머드축제는 대형머드체험탕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져 국내관광객은 물론이고, 외국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머드를 바르고 돌아다니는 개가 관광객에게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유격훈련처럼 줄을 잡고 오르는 놀이기구에 발린 머드 때문에 미끄러워서 애를 먹는 모습도 재미있다.
머드를 몸에 바르며 하트 등 다양한 문양을 새겨넣어 한편의 예술작품을 몸에 새겨놓은 듯한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친구의 몸에다 머드를 바르다 기습공격으로 얼굴에 칠하며 장난치는 모습도 익살스럽다.
머드를 바르고 마네킹처럼 서 있는 농부아저씨와 기념촬영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관광객들도 보였다.
한편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은 영화 <약속>, 드라마 <쩐의 전쟁]>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머드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머드체험관에서 다양한 머드체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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