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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진하해수욕장 개장식이 6일 오전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열렸다.
2007년 진하해수욕장 개장식이 6일 오전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열렸다. ⓒ 김영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이 지난 6일 일제히 개장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이날 오전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에서 엄창섭 울주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엄창섭 울주군수의 개장선포에 이어 119시민수상구조대 선서, 임해봉사실 현판식, 개장 축포 발사 등으로 치러졌으며, 이후 진하해수욕장 번영회에서 준비한 광어회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진하해수욕장은 길이 600m 폭 20m의 모래해변 규모로 총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해변 주변에는 식당과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특급 피서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울주군 보건소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봉사자 30여 명이 '바다 보건소'를 개장해 건강한 여름나기, 금연, 절주,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의료봉사를 펼쳐 나간다.

동구청도 이날 오전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정천석 구청장과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근무선서', 행정봉사실과 여름파출소, 인명구조대 현판식 등의 개장식을 가졌다.

울산시 동남쪽으로 방어진항을 향해 24㎞, 울기등대 산등성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일산해수욕장은 길이가 400m, 폭 80m, 면적 0.32㎢로 모래질이 양호하며 중앙에 시내가 흘러 담수욕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해수욕장측에 따르면 7, 8일 해수욕객만 진하해수욕장이 2000여 명, 일산해수욕장이 3500여 명의 해수욕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1∼22일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서머페스티발이, 22∼24일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전국 핀 수영대회와 방어잡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동구해변축제가 열린다.

이들 해수욕장은 다음달 19일까지 45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광역일보에도 게재됐습니다.


#울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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