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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도록 투명한 물빛에 노니는 피라미 떼
ⓒ 조찬현
계곡의 힘찬 물소리 시원하다. 푸른 단풍나무 물 위에 그늘을 드리우고 계곡을 흐르는 물은 자꾸만 목청을 돋운다. 아직 한적한 어치계곡,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물빛에 작은 폭포 하나 세차게 물을 떨어낸다.

▲ 어치계곡
ⓒ 조찬현
▲ 깊은 골에서 조그마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 조찬현
▲ 조그마한 폭포
ⓒ 조찬현
폭포 옆 돌무더기에는 수많은 물방울이 뽀글거리며 일었다 사라지곤 한다. 계곡으로 오르니 골바람 시원하게 불어온다. 시리도록 맑은 물에 나뭇잎 한 잎 한가롭게 둥둥 떠 있다. 피라미떼 머리를 휘저으며 물길을 거슬러 나아간다.

때 묻지 않은 깊은 계곡의 돌멩이는 푸른 이끼 옷으로 갈아입고 자태를 뽐낸다. 바위틈에 고개 숙인 푸른 풀 무더기는 가냘픈 몸짓을 한다.

물방울이 톡톡 부서진다. 은빛 햇살에 물방울이 쏟아진다.

▲ 한가롭게 둥둥 떠 있는 나뭇잎 한 잎
ⓒ 조찬현
▲ 고개 숙인 푸른 풀 무더기의 가냘픈 몸짓
ⓒ 조찬현
▲ 푸른 이끼 옷 갈아입고 자태를 뽐내는 돌멩이
ⓒ 조찬현
▲ 계곡에서 골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온다.
ⓒ 조찬현
▲ 물방울 톡톡 부서지는 폭포수
ⓒ 조찬현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큐(http://www.newsq.co.kr/)에도 보냅니다.


태그:#어치계곡,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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