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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계룡문고(대표 이동선)가 지난 8일 중구 선화동 삼성생명 지하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서점을 선보였다. 시 그림책 원화 전시는 24일(일)까지 열렸다. 전시는 서점 이전 개관과 창작과 비평사 30주년 그리고 대전 마을어린이도서관 협의회 발족을 기념하고 책 문화를 통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서점과 출판사 그리고 지역 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였다.

창비 시그림책 시리즈 그림들을 중심으로 전시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자기가 읽었던 동화나 시를 떠올리며, 책 표지나 본문에 들어있는 원래의 그림들을 만났다.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새록새록 더 가깝게 다가왔을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귀를 간지를 것 같다.

그림을 그린 작가들은 임향한, 송진헌, 장양선, 정문주, 박경진, 남궁산, 홍선주 씨 등으로, 이름이 익숙한 글쓴이들과 그림을 그린 작가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아이들은 내가 만났던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원화전시 24일까지 열렸습니다.
ⓒ 한미숙

▲ 액자로 걸려있는 원화들입니다.
ⓒ 한미숙

▲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의 원화입니다.
ⓒ 한미숙

▲ 살금살금, 쥐고리가 이렇게 길다니...
ⓒ 한미숙

▲ 독후감상문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한미숙

▲ 색깔그림과 흑백그림이 다양하게 섞여있기도 합니다.
ⓒ 한미숙

▲ 여덟명이 함께 모여 웃고 있어요. 가족일까요?
ⓒ 한미숙

▲ 왼쪽은 박기범의 <문제아> 표지그림, 박경진이 그렸습니다.
ⓒ 한미숙

▲ <몽실언니>는 얼마전 돌아가신 권정생 선생님이 쓰셨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그림이에요.
ⓒ 한미숙

▲ 우리 이웃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요.
ⓒ 한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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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면을 줘보게, 그럼 진실을 말하게 될 테니까. 오스카와일드<거짓의 쇠락>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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