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연예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종갑)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제1회 청소년가요제'가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열려 이래저래 익산의 청소년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이곳 중앙문화존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는데 전라북도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차없는 거리' 공연장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는 익산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장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익산의 문화중심지로 우뚝 섰다.
척박한 문화적 환경 속에서 이들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상가번영회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상가 업주들은 이 공연이 열릴 때마다 장사가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럼에도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제공하여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곳에서 익산의 청소년과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기량을 뽐내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