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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작을 선보이고 있는 1,2학년생들의 깜찍한 율동 ⓒ 오명관
학생과 학부모가 한데 섞여 있어 마치 기자들이 대거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것처럼 보였다. 춤을 추며 움직이는 아이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한 부모들의 움직임은 '학부모 기자단'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모습을 다양한 촬영기기로 연신 담고 있다. ⓒ 오명관
또한 카메라를 잠시 놔두고 아이의 손을 잡거나 옆에서 같이 춤을 추며 추억 여행을 다녀오는 듯한 학부모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세상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기기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고 있는 운동회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SBS유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