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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딸기 마스코트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문병석
제9회 논산딸기축제가 4월 6일 첫날부터 농업과 기업인의 손길이 묻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논산시 관촉로와 공운로를 따라 벚꽃이 차량을 물들이며 사람들은 봄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에는 벌써부터 빨간입술 딸기와인과 고추장, 김, 감식초, 땅콩엿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읍면동에서 올라온 먹음직한 신선한 딸기의 향기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차량으로 딸기수확체험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딸기잼과 딸기를 이용한 음식준비에 논산천이 빨갛게 진동하고 있다.

게다가 첫날인 6일 길거리 묘기 대행진과 기예단 공연,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고 있으며 딸기 이벤트와 딸기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역시 학생들의 분주한 손놀림으로 논산 딸기의 다양한 손끝 체험이 예사롭지가 않다.

이와 함께 다같이 참여하는 줄넘기와 태권도 시범과 딸기 떡을 길게 뽑는 경진이 이루어져 그 자리에서 먹는 행운까지 갖게 된다.

ⓒ 문병석

대회 첫날인 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행사에 이어 지난 4일 전국에서 온 200여명 가운데 뽑힌 15팀이 참가하는 신토불이 가요제가 열려, 스타 탄생 또한 기대되며, 5분간의 화려한 불꽃 쇼가 논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예견돼 벌써 시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논산 관촉사 앞 공원에서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임덕규 전 국회의원,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백병춘 육군군수사령관(소장), 가수 배일호를 비롯, 배일호 펜클럽회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토불이 노래비' 제막 행사가 개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교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벚꽃이 딸기축제에 맞춰 만개,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딸기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견된다"며 "특히 해마다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비 소식이 없어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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