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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성중학교가 다각적인 교육적 활동과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입시문제, 생활지도, 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하며 앞서가는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경환 교장이 입학식에서 색스폰을 연주하고 있다.
ⓒ 문병석
전국 일선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일제히 입학식이 치러지던 지난 3일 논산지역 한 중학교에서 학교장이 직접 색소폰 연주로 입학생들을 축하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논산8경의 한곳인 노성산이 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노성중학교 유경환 교장.

@BRI@유 교장은 지난 3일 오전10시 다목적교실에서 개최된 입학식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 교장은 이날 신입생들에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의지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입학 축하곡'과 '사랑'을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올해로 44회 입학생을 맞는 노성중학교는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인성과 학력신장으로 꼽고 있다. 기본생활 태도 확립 없이는 학력신장도 없다는 것을 기본으로 '요일별 인사나누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사업으로 추진, 바른 인성위에 기본학력이 정착되도록 주력하고 있다.

유 교장은 "노성중학교 교사들은 전문성 신장과 수업능력 향상, 학생 지도의 질을 높이고 연구 풍토를 조성하며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며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최선을 다 할 것이다.( I will do my best.)라는 '나의 다짐'을 학생들 책상에 부착, 공부 잘 하는 확실한 방법을 터득하여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사제동행 '독거노인 돕기'는 노성중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노성중학교는 2006년 충남 중학교 학력증진 최우수학교 표창을 비롯, 충남 중·고 영자신문 콘테스트 2년 연속 상위 입상, 전국 청소년 중·고등학교 종합예술제 민속부문(사물놀이) 동상 수상, 육군참모총장배 안보창작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으뜸 중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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