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오늘 1월 1일 하루 종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는 붐볐습니다. 아침부터 신년 하례객들이 김 전 대통령의 사저인 동교동으로 온 것입니다.
오후 3시 국민의 정부 장차관들의 신년 하례식 때는 동교동 입구 두 개 차선에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해야만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3시 반부터는 일반 시민들의 접견이 김대중 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있었답니다.
일반 시민 접견이 시작되고 약 200여 명의 사람들이 악수를 하던 도중, 김 전 대통령이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답니다. 뭘까? 드디어 꺼낸 것은 미리 준비한 세뱃돈입니다. 빳빳한 신권으로 준비하신 듯합니다.
일반 하례객 중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섞여서 접견하자, 김 전 대통령께서는 이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일이 만원씩을 건네주더군요.
김 전 대통령께 세뱃돈을 받은 이들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큰 복돈이 될 것 같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팬클럽에서는 해마다 신년 하례차 동교동을 방문합니다.
덧붙이는 글 | 내년에라도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djroad.com으로 문의하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