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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의 하례객들을 접견하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하례객들을 접견하고 있습니다. ⓒ 추광규
@BRI@오늘 1월 1일 하루 종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는 붐볐습니다. 아침부터 신년 하례객들이 김 전 대통령의 사저인 동교동으로 온 것입니다.

오후 3시 국민의 정부 장차관들의 신년 하례식 때는 동교동 입구 두 개 차선에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해야만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3시 반부터는 일반 시민들의 접견이 김대중 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있었답니다.

일반 시민 접견이 시작되고 약 200여 명의 사람들이 악수를 하던 도중, 김 전 대통령이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답니다. 뭘까? 드디어 꺼낸 것은 미리 준비한 세뱃돈입니다. 빳빳한 신권으로 준비하신 듯합니다.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고 계시는 김대중 전대통령입니다.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고 계시는 김대중 전대통령입니다. ⓒ 추광규
손에 쥐고 계시는 게 무척이나 익숙한 녹색(?)입니다.
손에 쥐고 계시는 게 무척이나 익숙한 녹색(?)입니다. ⓒ 추광규
빳빳한 신권을 꺼내어 손에 쥐시고는 세뱃돈을 나눠주시는 겁니다.
빳빳한 신권을 꺼내어 손에 쥐시고는 세뱃돈을 나눠주시는 겁니다. ⓒ 추광규

일반 하례객 중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섞여서 접견하자, 김 전 대통령께서는 이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일이 만원씩을 건네주더군요.

김 전 대통령께 세뱃돈을 받은 이들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큰 복돈이 될 것 같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팬클럽에서는 해마다 신년 하례차 동교동을 방문합니다.

덧붙이는 글 | 내년에라도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djroad.com으로 문의하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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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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