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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순씨가 복받쳤던 울음을 쏟아내고 있다.
이금순씨가 복받쳤던 울음을 쏟아내고 있다. ⓒ 오명관
이씨는 "250만원의 비용을 들여 딸 아이의 골수가 맞는지 검사를 했고 골수가 맞다고 했다"며 "하지만 수술비가 없어 계속 치료만 해야 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에 올라가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1인당 15만원의 검사비를 지불해야 한다"며 "이는 아들의 혈소판과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10명 중 2~3명정도가 맞기 때문에 맞지 않으면 15만원의 비용은 고스란히 날리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재에 나선 계기는 성탄절을 앞두고 황등지역 부녀회에서 골수암으로 고생하는 이에게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는 보도자료를 보고서였다.

같이 동행했던 부녀회원은 "성민군이 항상 웃고 다니고 인사성도 밝아 이렇게까지 아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없는 사람은 계속적으로 고생해야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부녀회에서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있는 사람에게 5000여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없이 사는 서민들에게는 너무나 큰 금액이고 감당하기조차 어렵다.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 못하고 방 안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민군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미디어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성민 군을 직접 촬영하려고 했으나 혹시 모를 감기 바이러스가 본 취재진이 가지고 있다면 성민 군에게 감염되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하여 촬영하진 못했습니다.

도움 주실 분 - 성민 군의 어머니 연락처 : 011-679-6643 
계좌번호 : 551-12-697741 농협 (예금주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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