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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청소년무용단의 삼고무 공연
ⓒ 이성주

명성황후 시해 제111주기를 맞아 10월9일 여주읍 능현리 명성황후 생가 기념관 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수 여주군수, 이규택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성황후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이기수 여주군수,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규택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이 연이어 추모사를 한 뒤, 원용문 여주문화원장의 추념사가 이어졌고, 조성문 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이 추모시 낭독 이후 헌화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김문수 경기지사 부부가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 이성주

▲ 명성황후 영전에 헌화하는 이기수 여주군수 부부
ⓒ 이성주

또한 식전 행사로 한맥 전통예술단과, 여주 청소년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기수 여주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구한말 기울어가는 국운을 일으키고 외세의 침략에 대항한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명성황후 생가를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문수 경기도시자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가장 슬픈 사건이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직자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제 이후에는 명성황후 추모굿 보존회의 ‘명성황후 추모굿’이 이어졌다.

▲ 명성황후 추모굿 장면
ⓒ 이성주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주 최초의 인터넷 신문 여주뉴스(www.yjilbo.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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