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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9일 세종대왕릉에서 훈민정음 반포 제560돌 한글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 이성주
훈민정음 반포 제560돌을 맞아 10월9일 여주군 능서면 세종대왕릉 내에서 이기수 여주군수, 유홍준 문화재청장, 이규택 국회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기념사를 낭독한 이기수 여주군수는 "한글날이 15년 만에 국경일로 승격된 것에 대해 한없는 감회를 느낀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제될 정도로 우수한 한글이 요즘 들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규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글날 국경일 승격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올해 첫 국경일로서의 한글날을 맞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식후행사로, 경기도립무용단의 부채춤, 경기도립국악단의 팔도민요 공연이 이어졌고, 퓨전 국악공연단 '소리아'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 경기도립무용단의 부채춤공연
ⓒ 이성주
▲ 퓨전 국악공연단 '소리아'의 공연모습
ⓒ 이성주
또한 부대행사로 제9회 전국 세종백일장 및 미술대회, 무료한글가훈 써주기, 한글새김전, 한지공예 체험 등이 펼쳐졌다.

한편, 공식 기념식에 앞서 여주군청에서부터 세종대왕릉까지 3km 구간에 걸쳐 취타대, 포도대장, 호위군관 등이 뒤따르는 여주목사행렬이 재연되기도 했다.

▲ 한글날 기념식 이전 10시30분 부터 여주군청에서 세종대왕릉까지 여주목사행렬이 재현됐다.
ⓒ 이성주
▲ 가마를 타고 가는 여주목사
ⓒ 이성주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주 최초의 인터넷 신문 여주뉴스(www.yjilbo.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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