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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볕도, 바람도, 하늘도 가을입니다. 가을 산과 하늘, 그 위에 떠 있는 구름 그리고 호수, 호수에 비친 산과 하늘 구름이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합니다.
탑과 기와집들, 그 뒤로 보이는 멋진 호수와 산의 구도가 비갠 뒤의 상큼한 날씨와 맞물려 행복한 하루를 약속합니다.
길을 지나다가 이름모를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꿈과 희망을 안겨준 조각공원의 동상들이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합니다.
오늘(9월5일)은 정말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도, 구름도, 산도, 호수도, 그리고 그 위에 비친 하늘과 구름까지 가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찾아온 가을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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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구은희 기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 어드로이트 칼리지 학장이자 교수,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