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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띠앙 홈페이지 첫화면.

[류의성 기자] 인터넷포털 네띠앙이 결국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네띠앙의 호스팅서비스를 맡고 있는 아이네트호스팅은 "지난 8월 18일 네띠앙 서비스 정지 이후 네띠앙 측에서 서비스 재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네트호스팅 측은 "네띠앙의 대주주인 코스모씨앤티 측에서도 일반 포털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네띠앙의 서비스가 재개될 희망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이네트호스팅 측은 네띠앙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데이터 백업을 위해 8월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자정까지 네띠앙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네트호스팅 관계자는 "서비스 해지 및 장비 철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비 철수 전에 네띠앙의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충분한 시간이 허용되지 못한 점에 대해 네티즌께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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