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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 또 다른 세상 하나, 버섯집
나무 속 또 다른 세상 하나, 버섯집 ⓒ 강재규

내 눈을 사로잡은 건 페인트칠을 한 나무로 된, 윗몸일으키기 지지대 가운데 부분에 물기가 스며들어 생긴 구멍에 핀 버섯이었다. 습기를 머금은 그곳에서 놀랍게도 노란 버섯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다. 하나로는 외로워 가족을 이룬 것일까?

윗몸일으키기 받침대 속에 돋은 버섯
윗몸일으키기 받침대 속에 돋은 버섯 ⓒ 강재규

어딘가에서 버섯 포자가 바람에 날아와 여기에 정착했을 것이다. 어떤 버섯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샛노란 것이 영지버섯을 닮았다. 자연의 오묘한 힘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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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법학과 교수. 전공은 행정법, 지방자치법, 환경법. 주전공은 환경법. (전)한국지방자치법학회 회장, (전)한국공법학회부회장, (전)한국비교공법학회부회장, (전)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전)김해YMCA이사장, 지방분권경남연대상임대표, 생명나눔재단상임이사, 김해진영시민연대감나무상임대표, 홍조근정훈장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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