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 ⓒ pentaportrock.com/
오는 28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3일간 계속된다. 팬들은 마련된 캠핑 촌에서 기거하며 3일 동안 락의 향연에 빠져들 수 있다.

첫날인 오는 28일 5인조 개러지 락 밴드인 ‘더 스트록스’를 필두로 ‘스노우 패트롤’, 한국계 여성 캐런 오가 보컬리스트로 활약 중인 미국의 록 밴드 ‘예 예 예스’ 등의 해외 락 밴드들의 공연일 펼쳐진다. 또 ‘PIA’, ‘게토밤즈’ 같은 정상급 국내 밴드들이 인천 송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페스티벌 이틀째인 29일에는 해외 락계에서도 최정상급임을 인정받는 ‘플라시보’와 일본의 락밴드 ‘드래건 애쉬’와 함께, 국내밴드인 ‘시나위’, ‘나비효과’, ‘VASSLINE’이 출연한다.

페스티벌 마지막인 30일에는 2005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락 공연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프란츠 퍼디난드’와 마찬가지로 영국 출신인 ‘쿨라 셰이커’, ‘스토리 오브 더 이어’ 등 해외 락밴드와 ‘자우림’, ‘넬’ 등 많은 팬을 보유한 국내의 락 밴드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니아들을 탈진으로 몰고 간다.

'부산국제락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부산국제락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rockfestival.co.kr/ 
펜타포트 페스티벌이 끝나고 일주일만인 8월 5일에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부산 국제락페스티벌'이 막을 올려 8월 6일까지 계속된다.

영국 출신인 U.F.O와 미국 국적의 5인조 밴드 앤드류 W.K, 독일의 에드가이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고, 노 브레인 등의 한국 밴드와 여러 일본 뮤지션들도 참가해 다대표 해수욕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전망이다.

한편 8월 15일에는 98년 이미 한국을 방문해 공연한 바 있는 메탈리카가 잠실종합운동장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군다.

제임스 햇필드(보컬, 세컨 기타), 커크 해밋(리드기타), 로버트 트루질로(베이스), 라스 울리히(드러머)로 이루어진 4인조 스래쉬메탈 밴드인 메탈리카는 첫 앨범인 'Kill 'Em All'을 발표한 이래 2003년 'St.Anger'까지 총 8장의 정규앨범을 낸 설명이 필요없는 대형 뮤지션이다.

하지만 이런 정상급 밴드들의 내한 공연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8월 12일과 13일에 걸쳐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섬머소닉 페스티벌을 추천하고 싶다.

해마다 후지 페스티벌과 함께 최정상급의 뮤지션들이 나오는 섬머소닉 페스티벌은 올해도 메탈리카, 린킨 파크, 뮤즈, 후바스탱크, 데프톤즈, 마이 케미컬 로맨스 서구의 밴드들을 일본으로 불러들였다.

이에 더해 일본 내의 유수한 밴드들이 출연 예정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