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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론 빌딩
ⓒ 홍은택
[뉴욕= 안근모특파원] 미국 역사상 최대의 회계부정 파문을 일으키며 파산한 엔론의 설립자 케네스 레이 전 회장이 5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레이 집안의 대변인인 켈리 킴벌리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 "레이가 이날 새벽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숨졌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 때 세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이자 미국 7위의 기업이었던 엔론을 이끌었던 올해 64살의 레이 전 회장은 지난달 음모 및 증권사기 등 여섯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23일 예정된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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