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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5월 16일 류근일 칼럼
<조선일보> 5월 16일 류근일 칼럼 ⓒ 조선일보 PDF
특정 세대 편견 드러낸 류근일 칼럼

한편 <조선일보> 16일자 류근일 칼럼 '2007년, 20대에 달렸다'는 특정 유권자 계층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고 여러 정당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주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칼럼에서 류씨는 최근 20대 정치 성향이 변화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나름의 해석과 함께 "2002년에 노무현 후보를 찍은 것으로 알려진 20대의 선택은 오랜 사회적 기성세력에 대한 반항이었을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20대가 달리 나아갈 방향이 뚜렷이 떠올라 있는 것도 아니다"며 "그것(한나라당)밖에 다른 야당이 또하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20대는 지금 한나라당을 새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쓰기도 했다.

민언련은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유권자 층의 지지도 변화를 분석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를 실을 수는 있다"면서도 "이같은 기사는 최소한의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써야 하며, 특정 세대나 지역·성별에 대한 편견을 부추기거나 폄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민언련은 대부분의 신문들이 ▲선거일정 ▲3장씩 2차례에 나눠 기표하는 투표방식 ▲19세 ▲외국인 첫 투표권 부여 ▲불법선거운동 종류 등 "바뀐 선거제도에 관한 내용을 대체로 충실히 다뤘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앙일보>는 지난달 19일부터 바뀐 선거제도 내용과 개정입법의 취지를 문답 형식으로 설명한 기사를 실어 "유권자들이 바뀐 선거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덧붙이는 글 | 조영수 기자는 민언련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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