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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금당사에서 다시 만난 녀석... 잠에 취하다..
마이산 금당사에서 다시 만난 녀석... 잠에 취하다.. ⓒ 문일식
이 녀석은 자는 위치가 정해져 있는 모양입니다. 저번에는 불안한 자세로 자더니 이번에는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편안한 자세로 자고 있습니다. 문득 담요를 덮어주고 싶어졌습니다.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하는 녀석...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하는 녀석... ⓒ 문일식
녀석이 갑자기 희한한 돌발행동을 취했습니다. 마치 운전을 하는 듯한 자세입니다. 막 잠에서 깨어난 뒤 기지개를 켜는 것도 같습니다.

위장술에 능한 녀석... 털색과 땅색이 구분이 안갈 정도...
위장술에 능한 녀석... 털색과 땅색이 구분이 안갈 정도... ⓒ 문일식
위장술로 잠을 자던 녀석. 오늘은 경내 마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털 색깔이 땅색과 비슷합니다. 이 녀석은 경계심은 별로 없는데 다가서면 꼬리를 살살치며 피하기만 합니다.

큰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
큰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 ⓒ 문일식
잠을 자다 지친 모양입니다. 따뜻한 양지로 나와 어슬렁거렸습니다. 아주 멋진 봄날에 멋드러지게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 정말 입이 찢어져라 하고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을 만끽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하품하는 녀석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녀석,,,
하품하는 녀석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녀석,,, ⓒ 문일식
위장술에 능한 녀석이 하품을 하고 있는 동료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습니다. 역시 편안한 모습입니다. 마이산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어쨋거나 봄은 여유만만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덧붙이는 글 | 유포터에도 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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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글과 사진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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