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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사건 희생자 네 분이 잠들어있는 칠곡 현대공원 길목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있었다.
인혁당사건 희생자 네 분이 잠들어있는 칠곡 현대공원 길목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있었다. ⓒ 김명완

인혁당사건 희생자 유가족이 제를 지내기 위해 예를 표하고 있다.
인혁당사건 희생자 유가족이 제를 지내기 위해 예를 표하고 있다. ⓒ 김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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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 송상진 선생 부인 김진생 여사, 고 하재완 선생 부인 이영교 여사, 고 도예종 선생 부인 신동숙 여사
왼쪽부터 고 송상진 선생 부인 김진생 여사, 고 하재완 선생 부인 이영교 여사, 고 도예종 선생 부인 신동숙 여사 ⓒ 김명완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혁당 희생자 묘소 앞에 마련된 영정앞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인혁당 희생자 묘소 앞에 마련된 영정앞에서 절을 올리고 있다. ⓒ 김명완
이날 오후 3시에는 인혁당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정신계승을 위한 대구경북추진위원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가 주관한 평화와 상생의 국민화합 '4ㆍ9 통일열사 31일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선거철이어서인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추모제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열사님들의 목숨을 건 '반외세자주'의 정신은 식량주권, 에너지주권, 군사주권조차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오늘의 현실에서도 여전히 깊은 의미를 갖는 것이며 '조국통일'의 정신은 6·15공동선언실천, 국가보안법폐지의 요구로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신자유주의의 광풍에 비정규직으로 농업파탄으로 거리에 내몰리고 있는 민중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인혁당사건 희생자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동영 의장은 유가족이 먼저 헌화할 시간에 자신이 일정이 있다며 계획에도 없는 헌화를 먼저 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인혁당사건 희생자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동영 의장은 유가족이 먼저 헌화할 시간에 자신이 일정이 있다며 계획에도 없는 헌화를 먼저 했다. ⓒ 김명완

여정남 선생 조카 여상화 씨 등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여정남 선생 조카 여상화 씨 등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 김명완

조만호 선생 여동생 조보원 씨가 오빠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조만호 선생 여동생 조보원 씨가 오빠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 김명완

덧붙이는 글 | * 대자보에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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