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한명숙 국무총리 지명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을 포함, 모두 4억1946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지명자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지난해 재산변동 내역을 신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 지명자의 재산은 예금 증가 등에 힘입어 2004년보다 5136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지명자는 본인 재산으로 경기 고양시 장항동 상가 전세권(3천만원)과 주거지인 고양시 마두동 아파트 전세권(1억6천만원), 농협 등의 예금 4463만원을 신고했다.

또 남편 소유의 고양시 풍동 아파트 중도금 납부를 위해 빌린 3천만원과 자동차 할부금 227만원은 채무로 신고됐다.

배우자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는 고양시 화정동 아파트(1억6500만원)와 분양받은 고양시 풍동 아파트(2억4420만원), 국민은행 등의 예금 8569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반면 중도금 대출 1억6280만원과 화정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1억1500만원이 채무로 남아있다.

병역문제의 경우 박 교수는 대학 재학중 입대한 병사를 1년6개월 만에 제대시키는 학보병 제도에 따라 1962년 7사단에 입대해 1964년 상병으로 전역했고, 외아들인 박한길씨는 지난해 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복무중이라고 한 의원측은 밝혔다.

한편 한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기 위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와는 별도로 재산·세금납부 등에 관한 자료를 국회에 별도 제출해야 한다.

jbryoo@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