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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호신술을 배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주변 택견·합기도·유도 등 다양한 도장을 찾아가 배우는 방법도 있고, 성폭력상담소 등에서 진행하는 주말도장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성폭력상담소 김민혜정 간사는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여성들은 육체적 취약함과 성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며 “앞으로 상담소는 주말마다 도장을 이용하는 프로그램 마련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기상황서 대처할 수 있는 호신술

①위협상황에서 가해자와 일정 거리가 생겼을 경우, 배구공을 내려치듯이 얼굴을 내려치는 방법. 아무리 주먹으로 세게 때려도 가해자인 남성에게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힘을 빼고 내려치는 힘을 이용해 손가락을 쫙 펴고 얼굴을 때린다. 특히 눈 부위를 공격한다.

②머리 양쪽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가해자로부터 머리를 잡아끄는 등의 공격을 당했을 경우 머리로 가해자 얼굴을 가격하는 방법. 머리 윗부분이 아닌 양쪽의 단단한 부위를 이용해 공격.

③여성들이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있을 경우 발바닥과 발 중간 사이를 굽으로 밟는다. 이 부위는 어느 부위보다 약해서 살짝만 건드려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부위. 특히 뒤에서 공격을 당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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