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초슬림 슬라이드폰 'Z' ⓒ 모로토라코리아
모토로라코리아는 8일 폴더 타입의 초슬림폰 레이저(RAZR)에 이어 슬라이드 타입의 초슬림폰 'Z'(제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Z'는 국내 출시된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전화 중 가장 앏은 14.8mm의 두께로 LG전자의 '초콜릿폰'보다 0.1mm 더 앏다.
회사측은 "슬림 슬라이드폰 'Z'는 알파벳 중 완성을 의미하는 'Z'를 의미하는 것으로 슬라이드폰 디자인의 완성을 상징한다"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모토로라코리아가 상품 기획에서 연구개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기획했으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이다.
두께는 가장 앏지만 액정은 2.2인치 고화질 LCD를 탑재했으며 일체형 키패드 방식을 적용했다. 또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기능, 이동식 디스크 기능, 라이브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저장 공간은 128MB에 무게는 110g이다. 가격은 50만원대.
길현창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Z'는 디자인 혁신을 추구하는 모토로라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으로 레이저(RAZR)와 함께 2006년을 빛낼 모토로라코리아의 야심작"이라며 "한국에 이어 세계 주요 전략지역에서 판매될 모토로라의 대표적인 CDMA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