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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어떻게 난다는 건지. 원. 아빠에게 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상상만 해도 즐거운가 봅니다. 날기도 전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녀석~ 어떻게 난다는 건지. 원. 아빠에게 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상상만 해도 즐거운가 봅니다. 날기도 전에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 장희용
빨리 보여 달라고 하자 그냥 하면 아프다면서 동생 태민이와 함께 이불부터 펴네요.
빨리 보여 달라고 하자 그냥 하면 아프다면서 동생 태민이와 함께 이불부터 펴네요. ⓒ 장희용
드디어 세린이가 슈웅~. 어, 정말 나네요.
드디어 세린이가 슈웅~. 어, 정말 나네요. ⓒ 장희용
철퍼덕~ "안 아프냐 세린아?"
철퍼덕~ "안 아프냐 세린아?" ⓒ 장희용
또 다시 세린이는 슈웅~. 태민이는 서서 나는 누나 흉내만 내고.
또 다시 세린이는 슈웅~. 태민이는 서서 나는 누나 흉내만 내고. ⓒ 장희용
또 철퍼덕~. 누나가 엎어져 있는 동안 태민이가 누나를 위해 구겨진 이불을 펴고 있습니다.
또 철퍼덕~. 누나가 엎어져 있는 동안 태민이가 누나를 위해 구겨진 이불을 펴고 있습니다. ⓒ 장희용
또 슈웅~. 오호, 이번에는 제대로 날았네요. 폼 멋지죠!
또 슈웅~. 오호, 이번에는 제대로 날았네요. 폼 멋지죠! ⓒ 장희용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 멀리 날아 결국 벽에 다 꿍! 그래도 좋다고 킬킬킬.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 멀리 날아 결국 벽에 다 꿍! 그래도 좋다고 킬킬킬. ⓒ 장희용
날고 있는 누나를 보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태민이도 하고 싶었던지 슈웅~ 하면서 뛰긴 뛰었는데, 결국 제자리서 무릎 꿇기.
날고 있는 누나를 보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태민이도 하고 싶었던지 슈웅~ 하면서 뛰긴 뛰었는데, 결국 제자리서 무릎 꿇기. ⓒ 장희용
엄마의 호통에 날기 놀이 그만. 하지만 '놀아줘 대마왕' 세린이는 "아빠! 이제 우리 닭싸움 할까?" 그날 저녁 저는 밤새 닭처럼 날고 또 날고, 또 닭처럼 싸움을 했습니다.
엄마의 호통에 날기 놀이 그만. 하지만 '놀아줘 대마왕' 세린이는 "아빠! 이제 우리 닭싸움 할까?" 그날 저녁 저는 밤새 닭처럼 날고 또 날고, 또 닭처럼 싸움을 했습니다. ⓒ 장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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