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21일 개장한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얼음썰매장에서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흥겹기만한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건, 카메라를 잡은 기자에게 내려진 또 하나의 축복일 것이다.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얼음을 지치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아이들과 먼 기억 속에서만 가능했던 썰매를 서울 한복판에서 타는 것이 신기하기만한 중년의 부모들 모두 즐겁고 신나는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그들의 생생한 표정을 주목하시라.
덧붙이는 글 | 25일 오후 상암동 얼음썰매장에서 담은 신나는 겨울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