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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 대회가 11일 6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 대회가 11일 6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정숙
제1회 울산 북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 대회가 11일 오전 9시부터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 실내초등학교에서 주민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북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최동한)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송정동팀(일반부)과 '베스트빅토리체육관'팀(초등부·연암동)이 영예의 '단체줄넘기' 1위를 차지했다.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 김정숙
이날 대회에서는 또 울산 북구주민 연합팀인 '무룡' 팀과 농소2동 주민자치센터, 송정동 주민자치센터가 각각 일반부 단체 2, 3, 4위를 수상했다. 초등부 단체경기에서는 천곡초등학교가 2위, 연암초등학교와 약수초등학교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개인오래뛰기' 일반부에서는 강성대(연암동)씨가 1위를 수상했으며, 전효준(농소3동)·안태운(농소3동)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오래뛰기' 초등부에서는 임진영(천곡초)·조혜연(농소초)·박광수(약수초) 학생이 각각 1, 2, 3위를 수상했다.

이 날 대회는 개인오래뛰기, 단체줄넘기, 서바이벌줄넘기 부문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결전이 치러졌다.
이 날 대회는 개인오래뛰기, 단체줄넘기, 서바이벌줄넘기 부문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결전이 치러졌다. ⓒ 김정숙
이밖에 '서바이벌 줄넘기' 부문에서는 송정동 '청우탁구'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농서축구 B'팀과 '농서축구 A'팀이 2,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낸 주민 560여 명이 경기에 출전, '개인오래뛰기' 부문에서 모두 400여 명이 열전을 치렀다. 단체줄넘기에는 '엘지진로아파트'팀 등 일반부 12개 팀과 천곡초등학교 등 초등부 13개 팀 등 모두 25개 팀이 실력을 겨뤘다.

'서바이벌 줄넘기'는 단체줄넘기 참가팀 중에서 대표 1인씩 참가해 줄이 발에 걸리는 선수는 '아웃'되는 식으로 경기를 진행, 끝까지 남은 선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는 각 부문에서 일반부와 초등부로 구분돼 열렸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대회는 각 부문에서 일반부와 초등부로 구분돼 열렸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 김정숙
이날 본 대회에 앞서 울산 북구 약수초등학교 교사 줄넘기 시범단이 고난도의 기교를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기념으로 색동줄이 주어지기도 했다.

최동한 울산 북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줄넘기 대회를 통해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주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대회를 떠나 줄넘기가 일상화돼 더 많은 주민들이 활기찬 생활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울산 북구 웹진 "희망북구(www.hopebukgu.ulsan.kr)'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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