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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표정으로 경복궁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입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경복궁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입니다. ⓒ 지영수
나중에 알고 보니 창덕궁 창건 600주년을 기념하는 어가행렬이라고 합니다. 행렬은 경복궁에서 창덕궁까지 시가 행진을 했습니다.

두 명의 기수를 선두로 왕의 행차는 시작됩니다.
두 명의 기수를 선두로 왕의 행차는 시작됩니다. ⓒ 지영수
대신들이 앞장서며 왕의 갈길을 채비합니다.
대신들이 앞장서며 왕의 갈길을 채비합니다. ⓒ 지영수
동서양의 여러 관광객들도 어가 행렬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건 대한국민인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조그마한 가마는 아마 왕비님의 것이겠죠?
저 조그마한 가마는 아마 왕비님의 것이겠죠? ⓒ 지영수
왕의 행차에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왕의 행차에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 지영수
임금님의 가마가 등장하자 사람들의 시선은 온통 그곳으로 쏠렸습니다. 모두들 가마를 쫓아 흥례문 앞을 일주합니다.

드디어 상감마마의 등장!
드디어 상감마마의 등장! ⓒ 지영수
역시 전하의 얼굴을 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역시 전하의 얼굴을 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 지영수
궂은 날씨에도 문화재청 산하 공무원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어가행렬, 왕의 행차였습니다.

아무리 바퀴가 달려 있다곤 하지만 가마꾼들의 표정은...
아무리 바퀴가 달려 있다곤 하지만 가마꾼들의 표정은... ⓒ 지영수
바람이 불자 일순 펼쳐지는 깃발이 멋들어집니다
바람이 불자 일순 펼쳐지는 깃발이 멋들어집니다 ⓒ 지영수
흥례문 앞을 일주한 행렬은 이제 시가로 나섰습니다. 멀어지는 악대의 음악소리를 뒤로 한채 재건한 경복궁 안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경복궁에서의 행차를 마친 행렬은 이제 창덕궁으로 향합니다.
경복궁에서의 행차를 마친 행렬은 이제 창덕궁으로 향합니다. ⓒ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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