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묘향산 보현사의 뜰
묘향산 보현사의 뜰 ⓒ 박도
묘향산의 보현사는 11세기 초의 우리나라 건축물을 대표하는 문화재다. 보현사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24채의 웅장한 건물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1950년 한국전쟁 때 전란으로 소실된 것을 다시 복원하였다고 한다.

묘향산 보현사는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명산대찰이다. 하지만 조국 분단으로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이번 회와 다음 회에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화보로 엮었다. 이 설명문은 필자가 현지 안내원의 말과 안내책자에서 뽑았다.[필자 주]

북한 국보유적 제104호 '보현사비'로 고려 때 김부식이 썼다고 한다.
북한 국보유적 제104호 '보현사비'로 고려 때 김부식이 썼다고 한다. ⓒ 박도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두번째 문인 '해탈문'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두번째 문인 '해탈문' ⓒ 박도

해탈문에 들어서면 흰코끼리를 탄, 부처의 도덕을 맡아보는  보현보살상을 만난다.
해탈문에 들어서면 흰코끼리를 탄, 부처의 도덕을 맡아보는 보현보살상을 만난다. ⓒ 박도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세번째 문인 '천왕문'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세번째 문인 '천왕문' ⓒ 박도

천왕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사천왕상'이 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사천왕상'이 있다. ⓒ 박도

4각 9층탑과 만세루,  4각 9층탑은 화강석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것으로 높이는 6미터다. 일명 '다보탑'이라고도 한다. 이 탑은 1055년에 세운 것으로 탑의 밑부분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만세루는 대웅전 앞 다락건물로 배부름기둥에 큰 종과 두 개의 큰 북을 달아놓았다.
4각 9층탑과 만세루, 4각 9층탑은 화강석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것으로 높이는 6미터다. 일명 '다보탑'이라고도 한다. 이 탑은 1055년에 세운 것으로 탑의 밑부분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만세루는 대웅전 앞 다락건물로 배부름기둥에 큰 종과 두 개의 큰 북을 달아놓았다. ⓒ 박도

대웅전 앞에 있는 '8각 13층탑'으로 고려말에 세운 것이다. 탑의 높이는 8.58미터이며 8각형으로 된 밑단의 한변 길이는 1.2미터다. 8각으로 된 매 지붕들의 추녀 끝마다 풍경들이 달려 있는데 그 수는 104개이다. 이 풍경들은 바람만 조금 불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기분을 상쾌하게 하여 준다.
대웅전 앞에 있는 '8각 13층탑'으로 고려말에 세운 것이다. 탑의 높이는 8.58미터이며 8각형으로 된 밑단의 한변 길이는 1.2미터다. 8각으로 된 매 지붕들의 추녀 끝마다 풍경들이 달려 있는데 그 수는 104개이다. 이 풍경들은 바람만 조금 불어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기분을 상쾌하게 하여 준다. ⓒ 박도

대웅전에서 바라본 8각 13층 탑과 만세루 지붕, 그리고 묘향산의 멧봉우리.
대웅전에서 바라본 8각 13층 탑과 만세루 지붕, 그리고 묘향산의 멧봉우리. ⓒ 박도

보현사 만세루에서 바라본 묘향산
보현사 만세루에서 바라본 묘향산 ⓒ 박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