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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밤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변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강남까치소식'
강남의 밤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변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강남까치소식'
강남까치소식에 따르면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삼성동 현대아이파크가 강남 야경을 밝히고 성수대교 남단의 구정중학교 방음벽에 설치된 강남구 조형물의 야간 조명이 LED조명으로 바뀐 것을 시작으로 양재천 교량과 도로 육교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돼 낭만적인 빛의 축제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대치교와 도로 육교를 대상으로 경관조명이 설치돼 화려한 경관조명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강남구의 밤거리 조명 설치와 관련해 한 강남구민은 "아무리 부자동네라지만, 60달러를 넘는 고유가시대에 낭비이며 사치스런 행동으로 못사는 사람들을 울리는 소식"이라며 "구청에서는 당장 기름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쓸데없이 불을 밝혀놓은 빌딩과 아파트에는 행정지도로 불을 끄게 만들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 토목과 김승정 도로조명팀장은 "기존의 구정중학교 홍보조형물은 전력소모가 많고 위험성이 높아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감전 위험이 없고 전력소모도 적기 때문에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관내 건축물과 조형물의 야간 조명 설치는 구청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인ㆍ허가 상에서 간접조명으로 경관조명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국가적인 시책에 따라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절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야간 조명 설치는 아직 계획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앞으로 구는 도시경관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지역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밝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인터넷 뉴스타운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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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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