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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 박미경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화순환경연합이 주최한 제1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최인기 국회의원과 최영호, 홍의식 도의원, 김장환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화순관내 초등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직전회장인 양덕승씨가 도지사표창을, 박정희씨가 화순군수표창을 받았다.

▲ 만연초교 고경석(5년)군이 화순환경연합이 주최한 환경글짓기 그림 및 표어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 박미경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순환경연합이 주최한 환경글짓기 그림 및 표어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만연초교 고경석(5년, 그림)군을 비롯해 각 부문 입상자 23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공점열 화순환경연합 상임의장은 대회사에서 “우리의 미래인 환경이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공해로 인한 오염이 심각하고 자연이 크게 훼손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화순환경연합이 앞장서서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기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환경운동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화순의 장점을 살리는 군민운동”이라며 오늘 행사가 “화순군민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다른 지역에 화순의 깨끗한 환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열린 화순천과 화순공설운동장 주변 정화활동에는 환경연합 회원들과 화순관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 등을 주웠다.

▲ 선생님과 함께 화순천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줍고 있는 화순제일초교 5학년 학생들.
ⓒ 박미경

행사에 참석한 이도영 화순제일초교 교사는 “화순에 살면서도 화순천이나 공설운동장에 와보지 않은 어린이들도 있어 아이들에게 우리지역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5학년 학생 200여명을 데리고 참석했다.”며 화순천 주변이 생각보다 많이 더러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제일초교 5학년학생들은 자연관찰 학습을 겸해 학교에서 화순공설운동장까지 화순천을 따라 걸어와 기념행사에 참여한 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돌아가고 난 뒤에도 약 1시간 동안 화순천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 공설운동장 한쪽에는 환경글짓기 그림 및 표어 대회 입상작들이 전시됐습니다.
ⓒ 박미경

▲ 화순환경연합회원 등은 공설운동장과 화순천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도 펼쳤습니다
ⓒ 박미경

▲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화순천이 항상 맑게 흐르기를 바라면서 하천 주변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 박미경

▲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쓰레기가 '보물'을 만난듯 반갑다며 열심히 정화활동을 펼쳤다.
ⓒ 박미경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화순의 소식을 알리는 디지탈 화순뉴스(http://www.hwasunnews.co.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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