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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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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시채(70·전 농림부장관) 에덴원 이사장, 박준영 전남지사, 서삼석 무안군수, 정종득 목포시장, 김경부 진도군수, 전현직 장관 등 500여명의 무안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덴원' 개원식이 열렸다.

복지시설 에덴원은 지난해 9월 설립허가를 받아 전남 무안군 청계면 상마리 산 121번지일대 4천여평 부지에 건축면적 198평 철근콘크리트 2층 건축물을 지난해 10월 착공, 6개월만인 올 4월 7일 준공해 본격 복지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한 에덴원은 재가노인 90명과 기타 30명 등 총 1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비롯해 국민기초보장 수급권자,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 기타 재가보호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자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황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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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평 규모를 갖춘 진료센터는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한방실, 수지침실, 프로그램실, 목욕탕, 상담실, 한의사실, 물리치료사, 간호사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적외선 치료기 등 23종의 물리치료장비와 견관절 회전운동기 등 22종의 운동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환자수송용 차량도 배치 운영한다.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설립자인 정시채 이사장은 전남 진도태생으로 무안군수, 목포시장, 전남도지사, 초당대학교 총장,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정치가이며 행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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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안군 기업도시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시채 이사장은 개원 인사말을 통해 "평생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이제는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보답을 해야 한다는 마음속에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무안을 비롯해 목포, 영암 등 서남권에 연고가 깊어 이 고장에서 노년에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못 다한 사회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지시설을 개원하게 되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무안 사회복지 '에덴원'은 국비와 독지가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게 돼 전남 서남부지역 노인들은 전액 무료로 혜택을 받게 된다.

덧붙이는 글 | 후원회원 문의: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상마리 산 121번지 전화 061-454-7993.  

목포일보, 브레이크뉴스 등 송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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