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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건강노인 선발대회 입장식
순천 건강노인 선발대회 입장식 ⓒ 김학수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환영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환영하고 있다. ⓒ 김학수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노인 100명(시별 6명, 군별 3명)이 참석하였으며, 1차 건강검진 선발 결과 55명이 선발되어 이날 최종 2차 선발 과정을 거쳤다.

2차 결선을 앞둔 55명의 건강노인 후보들
2차 결선을 앞둔 55명의 건강노인 후보들 ⓒ 김학수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순천시 건강증진과 강종희씨는 "현재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있어 노인들 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노인 사회복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유도로 노년의 삶에 대한 자부심과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사회에 대한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총 22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지사, 순천시장 표창을 받았는데 평소 효심이 지극한 순천시 주암면 조동율(72)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상을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효행상을 수상한 조동율씨(순천시장 시상)
보건복지부 장관의 효행상을 수상한 조동율씨(순천시장 시상) ⓒ 김학수
1, 2부 행사 중 1부 행사를 끝으로 최종 선발한 건강노인 수상자는 장려 건강노인에는 이영학(66·강진군), 곽동원(70·목포시), 강임숙(93·여수시), 모원(90·함평군), 장영현(80·순천 월등)씨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30만원씩을 수상하였고, 우수 건강노인(남녀)에는 강홍기(69·순천 송광), 김영순(69·강진군)씨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건강노인(남녀)에는 이종율(72·순천 풍덕동), 김영자(66·순천 별량면)씨가 최종 선발되어 상장과 상금 100만원씩을 수상하였다.

최우수 건강노인(김영자, 이종율)의 시상 모습
최우수 건강노인(김영자, 이종율)의 시상 모습 ⓒ 김학수
이날 행사 심사에는 순천 청암대 피부미용과 김한식, 김현주 교수, 제일대 사회복지과 성혁제 교수, 청암대 간호학과 최영애 교수, 순천의료원 김지겸 내과 전문의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는데 청암고 치어리더 팀의 시연과 순천 여성문화회관 밸리댄스 팀의 시연, 그리고 순천시 실버 연주단의 공연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순천시 실버악단의 연주에 흥겨운 노인들
순천시 실버악단의 연주에 흥겨운 노인들 ⓒ 김학수

2부 행사인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이곳을 찾은 노인들은 각종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었는데 동신대 한방병원, 순천 의료원, 약사회, 청암대 물리 치료학과, 관내 의료기 판매업, 보건소 의료팀 등이 함께하였다.

의료봉사 모습
의료봉사 모습 ⓒ 김학수
청암대 물리치료학과의 봉사활동
청암대 물리치료학과의 봉사활동 ⓒ 김학수

이날 보건복지 한마당 잔치를 통하여 노인들의 여가문화를 찾아주고 노후를 흥미롭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실시한 행사의 취지대로 전국의 모든 노인들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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