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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문이 열리고 세상천지가 진동하면서 이영남 군수가 원시 제사장이 되어 하늘과 땅과 온 인류에게 고인돌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2일 저녁6시, 축제 기간중 딱 한번 열린 행사. 놓친 사람들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할 밖에...
ⓒ 박미경
2005 화순고인돌 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순고인돌 공원은 체험학습을 위해 소풍을 나온 학생들과 관광버스를 대절해 선사시대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솟대 만들기, 짚공예, 원시 토기 만들기, 종이접기, 풍선아트, 모래놀이 등 체험 행사장엔 선사시대 문화 속으로 들어가려는 관람객들의 참가가 이어졌다.

화순군 13개 읍면에서 각 지역의 민속놀이 경연을 벌이는 주 무대엔 흥겨운 우리 가락이 펼쳐지고 원시시대 뗏목이 떠 있는 월곡저수지에는 선사시대인이 되어 뗏목을 타고 저수지를 건너려는 관광객들이 뱃노래가 축제의 흥을 더 했다.
▲ 오후 3시부터 1시간여동안 공연되는 고인돌축조 재현 프로그램. 원시인들의 톡톡 튀는 입담과 함께 고인돌 축조의 비밀이 밝혀진다. 놓치면 아깝다.
ⓒ 박미경

▲ 월곡제를 오가는 뗏목. 누구나 탈 수 있지만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배가 움직이지 않는다. 큰 소리로 노래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뱃놀이를 떠나 보자.
ⓒ 박미경

▲ 움집 하나 덩그러니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곳에 가면 선사조각의 발생 배경과 만든 이유, 누가 어떻게 사용했는 지에 대해 이길명씨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돌 위에 직접 조각을 새겨 가져 갈 수도 있다. 고인돌을 남긴 선사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궁금한 사람은 꼭 들러보기 바란다.
ⓒ 박미경

▲ '선사로 들어가는 문' 선사인들의 생활모습이 조각으로 전시돼 있다. 우리 나라 곳곳의 돌 문화에 대한 사진자료와 고인돌에 관한 영상자료도 볼 수 있다.
ⓒ 박미경

▲ 축제를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얼굴에 예쁜 페인팅을 해주고 있다.
ⓒ 박미경

▲ 짚으로 새끼줄도 꼬면서 조상들이 쓰던 물건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 체험장.
ⓒ 박미경

▲ 점토로 그릇이든 고인돌이든 무엇이든 빚어볼 수 있다. 체험비는 없지만 5000원을 내면 만든 작품을 가마에 구워 집으로 배달해 준다.
ⓒ 박미경

▲ 그냥 모래가 아니다. 모래에 일일이 밀랍으로 코팅을 한 특수모래를 만지면서 원시인과 공룡, 공주가 사는 성 등 마음껏 만들 수 있는 모래놀이 체험장도 운영되고 있다.
ⓒ 박미경

▲ 악어 거북, 보아 뱀, 파란혓바닥 도마뱀 등 40여종의 파충류가 전시된 파충류 전시관. 뱀과 거미, 도마뱀 등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 박미경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화순의 소식을 알리는 디지탈 화순뉴스(http://www.hwasunnews.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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