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경남 진해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는 문화, 예술, 사회복지, 체육 등 전반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설립된 ‘덕산장학회’(이사장 이재복)가 지난 23일 2005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진해중학교 수석자에게 지급되었던 ‘이재복 장학회’가 그 전신이다. 이재복 이사장의 부친인 이상인님의 아호인 ‘덕산’을 명명하여 지난 2002년 4월26일 ‘덕산장학회’가 창립됐다. 덕산장학회는 진해지역의 각 분야에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으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접는 것에 후원조직의 필요성으로 비롯된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장학회 운영형태는 다른 모범사례 및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일반 장학회의 실천들과 차별화된 장학회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03년에는 장학금의 기금액이 증가되어 진해 전지역 8개 중학교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되는 반면 일반 장학부문 및 특기 장학생의 선발을 진해교육청의 협조로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해시 관내 8개중학교와 5개 고등학교 모두가 덕산장학회의 가족으로 함께 하게돼 2840만원의 장학금과 지원금이 전달됐다.

지난 23일 덕산장학회가 지원한 특기장학생들이 식전축하공연을 뽐내 자리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날 각 부문별로 총 3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재복 덕산장학회 이사장은 “한 알의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밀알의 정신을 거울삼아 비록 미약한 시작이나마 아름드리 울창한 숲으로서 번성할 그날까지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경남매일 3월25일자 보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