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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울릉도 전
아름다운 섬, 울릉도 전 ⓒ 추연만

독도가 국민적 관심거리로 등장한 가운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이 포항에서 울릉도 전시회를 연 데 이어 4월 2일 독도 현지에서 '독도 평화 예술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회 축하공연을 한 김경환 비올리스트
전시회 축하공연을 한 김경환 비올리스트 ⓒ 추연만
포항 울릉지역 시민기자들이 연 '아름다운 섬, 울릉도 전'이 21일 경북 포항시 월마트 갤러리 이젤에서 열렸다. 전시회 작품은 시민기자 10명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 취재를 통해 확보한 100여점의 사진과 그림이다.

전시회에 들른 정장식 포항시장은 "독도문제가 이슈가 되기 훨씬 전부터 이런 작업을 한 걸 보니 포항 시민기자들은 선견지명이 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포항시장 옆에 있던 김갑수 시민기자는 "독도예술제도 할 겁니다. 이 전시회는 시민기자가 친 '첫 사고'일 뿐입니다"라고 말을 받았다. 이어 "주최가 누구냐?"는 질문에 "시민기자들이 합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들이 '울릉도 전'에 이은 '독도예술제'로 또 다시 사고 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오른쪽)가 전시 작품를 유심히 보고 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오른쪽)가 전시 작품를 유심히 보고 있다. ⓒ 추연만

"선견지명이 있네"  정장식 포항시장(왼쪽)과 김갑수 시민기자(화가)
"선견지명이 있네" 정장식 포항시장(왼쪽)과 김갑수 시민기자(화가) ⓒ 추연만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도 "전시용 팸플릿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울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잘 준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가장 많은 사진을 출품한 정헌종 시민기자는 "'한 번 해볼까?'로 가볍게 오가던 의견이 막상 전시회로 되니 꿈만 같다. 직장 동료들이 꽃다발을 들고 와 축하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작가, 화가, 시인,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의 시민기자들이 '사고 친' 이 전시회는 4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본인이 출품한 사진을 보며 웃는 정헌종 시민기자
본인이 출품한 사진을 보며 웃는 정헌종 시민기자 ⓒ 추연만

울릉도 전을 총괄 기획한 조선희 시민기자
울릉도 전을 총괄 기획한 조선희 시민기자 ⓒ 추연만

김향자 시민기자(화가·맨 왼쪽)와 큰 딸 이영지양
김향자 시민기자(화가·맨 왼쪽)와 큰 딸 이영지양 ⓒ 추연만

"엄마 화이팅! 오징어로 변신한 이영지양
"엄마 화이팅! 오징어로 변신한 이영지양 ⓒ 추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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