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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출된 염경석 위원장
ⓒ 민주노동당전북도당
지난 18일 마감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의 2기 지도부 임원선거 결과, 도당 위원장에 염경석 현 위원장을 재선출되었다. 또한 부위원장에 최영란, 이순봉, 전희남씨가 선출되었다.

민주노동당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문, 이하 선관위) 19일 오전에 임원선거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염경석 후보는 96.3%의 높은 찬성률로 재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여성부문 최영란 후보가 91%, 일반부문의 이순봉 후보가 87%, 전희남 후보가 83%의 찬성률로 각각 선출되었다

선관위는 입당한 지 3개월 이상 경과하고 미납당비가 2개월 미만인 진성당원들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투표에 참가하였으며, 전체 당권자 1578명 가운데 940명이 투표해 59.6%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선없이 찬반투표로 이루어져 투표율이 낮았다고 분석하였다.

프로필

▲ 염경석 위원장= 민주노총 전북본부 1∼4대 본부장, 전북민중연대회의 공동대표, 전북통일연대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제1대 지부장, 민주노동당 전주 덕진 제17대 총선후보

▲ 최영란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전북대병원지부 지부장, 민주노동당 전주 덕진위원회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 부본부장(현)

▲ 이순봉 부위원장= 정읍농민회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부의장,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현)

▲ 전희남 부위원장= 광주 민주화운동 보상자, 민주노동당 군산위원회 부위원장·중앙대의원(현)

서민경제 살리기에 활동 역점

재선출된 염경석 위원장은 올해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둘 방침임을 강조하며, 현재 진행중인 신용불량자들을 위한 가계부채 SOS상담사업과 개인회생제도 등의 홍보를 확대하여 신용불량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임원선거가 2006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며, 올해의 활동을 발판으로 지방선거에서부터 도민들의 지지를 한층 끌어올려 도내 제2당으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부위원장을 1인에서 3인으로 늘린 것도 정치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이번에 선출된 2기 지도부는 오는 3월 4일 개최되는 전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읍시위원회는 새 위원장으로 최기열씨 선출

한편 선관위는 도당 임원선거와 함께 각 지역위원회에서는 당권자수에 따라 배정된 중앙위원, 대의원 선거도 진행하였으며, 특히 정읍시위원회는 위원장 선거를 진행하여 새로이 최기열 전 정읍시농민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고 한다.

최기열 신임 정읍시위원장은 현재 정읍시위원회 부위원장, 정읍민주연합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읍시위원회는 3월 11일 개최되는 정읍시위원회 대의원대회에서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하고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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