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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여명의 당원과 관계자들이 협의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 함학섭
신행정수도 문제 와중에 오시덕 전 국회의원 의원직 상실로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연기군 당원협의회 기간당원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치러졌다.

오후 2시경 연기군 문예예술회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기군지역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직접선거로 군협의회장에 홍덕표(62·연기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씨를 선출했다.

이날 대회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난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혼란이 예상됐으나 행사는 순조롭게 치러졌다. 그러나 협의회장 경선에 나섰던 이풍용(66·한의사)씨 지지자들과 일부 당원들이 홍덕표씨가 선거 유인물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장 1을 비롯 상무위원에 박휘서(62·정치인)씨를 선출했다.

신행정수도 범위를 두고 정치권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지역협의회장 선거는 겉으로는 평온한 상태에서 치러졌지만 예상 후보들의 참모 예비자들이 대부분 참석, 분위기를 파악하려는 눈치가 역력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일부 당원들을 중심으로 연기공주지역 보권선거 후보는 경선 후보보다는 비중 있는 당내 중진 후보 출마로 신행정수도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어 향후 중앙당의 정치적 입장 정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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