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TV 광고에서 하도 많이 봐서 눈에 익은 러닝머신을 타는 아이. 즐겁게 달리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두 명이 서로 마주보며 아령을 들고 있는 모습이 꽤 다정해 보였다. 3학년이 1학년에게 아령을 가지고 운동하는 기본을 가르쳐 주고 있는 장면이다.
두 아이가 역시 바벨을 들고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사람이 있어야 능률도 오르고 재미도 있다는 아이의 말이 제법 운동을 해 본 것 같은 말투였다.
가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제법 폼을 잡아가며 운동하는 3학년이 눈에 띈다. 이 아이는 오랫동안 격투기나 태권도를 해 온 아이라 운동하는 모습이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제법 익숙해 보였다.
‘몸짱’을 위해서든, 건강을 위해서든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나마 이렇게 헬스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이 유쾌하고 즐거워 보였다. 필자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아이들과 같이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