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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학생들에 남다른 사랑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되며 훈훈한 미담이 됐던 진도조도초등학교 관사분교 이근희 선생님과 학생들이 TV에 출연하게 될 전망이다.
관사분교생들은 지난 11월 초, 꿈에 그리던 에버랜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데 이어 KBS1 텔레비전의 '현장르뽀 제3지대' 제작팀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다.
관사 분교는 전교생 11명 중 학생 7명이 조부모 슬하에 맡겨진 채 생활하고 있는데 제작팀은 지난 11월 20일부터 관사도에 들어가 이들 학생들의 모습과 관사분교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현재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는 오는 12월 14일 밤 12시에 KBS1텔레비전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근희 선생님은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후 관사분교장은 학교건물을 리모델링해 깨끗한 환경으로 변모를 일신했다"며 "오는 12월 3일에는 학부모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초청해 관사도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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