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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이상훈 후보 ⓒ 전교조 경북지부
- 지부장 선거에 나선 소감은?
"막중한 지부장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도 없진 않다. 하지만 참교육실천위원장으로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2년여 동안 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경북지역을 10만km나 달렸다. 누구보다 현장의 선생님들을 자주 만나왔다. 현장의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 앞으로 전교조 경북지부의 활동 방향은 어때야 한다고 보나.
"무엇보다 현장중심이어야 한다. 현장교사들이 중심에 서는 전교조가 돼야한다. 제도 변화를 요구하는 선도투쟁만을 우선시해서는 앞으로 힘들어진다. 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의한 투쟁이 돼야 한다."

- 한달여 선거운동 일정이 남았다. 어떻게 선거운동을 치를 계획인가.
"현장의 선생님을 많이 만날 것이다. 일선 학교를 최대한 많이 방문하고 직접이든 운동원을 통해서든 나름대로 조합원들을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발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다."

- 상대후보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부장 선거는 어떤 선거가 되길 바라나.
"물론 전반적으로 (상대후보와 나 모두의) 목적은 똑같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라고 보여진다. 선두투쟁이 필요한 시기가 있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을 봤을 때는 조합원들을 중심에 놔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조합원들이 잘 판단할 수 있도록 정책선거가 되길 바란다."

[기호2번 장혜옥 후보] "여성활동가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출마했다"

장혜옥 후보
장혜옥 후보 ⓒ 전교조 경북지부
- 지부장 선거에 나선 소감은?
"후보로 나선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본다.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전교조가 여성조합원이 60%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집행력은 10%미만이다. 여성활동가로서 책임감과 의무감 속에서 출마를 하게됐다."

- 앞으로 전교조 경북지부의 활동 방향은 어때야 한다고 보나.
"경북지역은 소규모 학교가 많다. 거기다 비평준화 지역도 있어 고교입시도 치열하다. 해결할 과제도 있다. 또 시골교육의 낙후성이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들의 심리상태에 반영된다. 지역의 교육을 살려서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만들겠다. 또 교사들에 대한 평가를 통한 구조조정을 정부가 주도하려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어 이를 막아야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국가가 책임을 지는 정책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고 본다."

- 한달여 선거운동 일정이 남았다. 어떻게 선거운동을 치를 계획인가.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나마 부끄러운 것은 조합원 얼굴을 맞대는 것이 선거 때나 가능하다는 점이 죄송하다. 하지만 선거를 통해서라도 한 분 한 분 만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최대의 선거운동라고 본다."

- 상대후보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부장 선거는 어떤 선거가 되길 바라나.
"전교조 내에도 나름대로 정치방향성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선거도 후보 간 대단한 접전이 이뤄질 것 같다. 모두 교육노동운동의 본령을 찾으려고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교조라는 큰 틀에서 화합할 것은 화합하고, 건전하고 깨끗하게 경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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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마이뉴스(dg.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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