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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의 전화] 강혜숙(38) 교육부장.
[대구 여성의 전화] 강혜숙(38) 교육부장. ⓒ 평화뉴스
대구 여성의 전화와 성서이주노동자쉼터, 여성해방연대는 우선 베트남어, 인도어, 중국어 등으로 상담 포스터를 제작해 국제결혼이 빈번한 농촌과 이주노동자가 많은 지역에 적극적인 상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 여성의 전화 내부에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 소모임도 만든다.

대구 여성의 전화 강혜숙(38) 교육부장은 "지난해 국제 결혼으로 혼인신고 한 사람은 2만명 가까이 되는데 그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의 이주 여성들은 어떤 상황인지 전혀 파악되지 않은 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국적이 있든 없든 그 여성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인권을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부장은 또,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은 물론 이주여성노동자 등에 대해 상담으로 실태부터 파악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제도 마련이나 쉼터 문제 등을 점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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