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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의회 의원들...
계룡시의회 의원들... ⓒ 윤형권
계룡시의회(의장 이지웅)는 1일 12시 계룡시의회 의장실에서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계룡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행정수도 건설이 전면 중단위기에 처한 현실은 국가에 대한 신뢰를 크게 실추시켰다. 큰 실망과 함께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정부와 각 정당은 국민의 불신을 조장하는 당리당략을 청산하고 국민이 신뢰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시일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계룡시의회는 참여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에 대해,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행해야 하며,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21세기의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반드시 실현할 것을 주장했다.

계룡시의회는 앞으로 계룡시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항의 집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의장은 "신행정수도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계룡시 일대의 아파트 신축과 상가분양 등 건설경기가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던 중 헌재의 위헌 판결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았다"며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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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마음을 다듬는 것"이라는 화두에 천칙하여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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