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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가 19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된 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는 칠곡군이 IT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유치, 지역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한 첨단 아파트형 연구·생산공장이다.

창업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892평 규모로 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7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지난 5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전체 면적 가운데 70%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입주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 19일 오후 열린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 준공식 장면.
ⓒ 이성원
칠곡군은 창업연구센터가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업의 입주가 활기를 띠고 있어 지역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한층 앞당겨 기존 제조업체의 구조전환과 지역산업의 경쟁력강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2010년까지 창업연구센터 주변 5만평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지식-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발전을 유치할 방침"이라며 "경북하이테크 빌리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칠곡이 경북도가 구미와 칠곡, 대구를 잇는 전자클러스트 조성사업인 '세계최대의 디지틀벨리'의 중심부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연구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칠곡군은 하이테크빌리지의 첨단기술 및 왜관공단의 생산기능, 영남권내륙화물기지의 물류유통기능이 연계돼 첨단기술과 생산-유통기능이 합쳐진 첨단복합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개관식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배상도 칠곡군수, 박창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여성-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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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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