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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깨끗한 칠곡군종합복지회관 수영장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면서 수영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칠곡군이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이 수영장은 군의 일부 보조로 값싼 가격에 입장할 수 있어 주부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웰빙시대에 이같은 레포츠 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이성원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피서도 할 수 있고 운동도 가능한 수영은 어떨까. 칠곡군종합복지회관 수영장이 최근 찜통 더위로 이용객이 줄을 잇고 있다. 수영장 이용료가 타 지역에 비해 절반 가량(월회비 4만5천원, 1회 2천원)에 불과한 데다 수영장 물이 깨끗하기 때문이다.

수영장이 없는 성주는 물론 대구 등에서도 이곳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한 손님이 온다고 칠곡 수영장 측은 밝혔다. 더구나 전문 수영 강사들을 초빙해 매월 20일부터 모집한 수영교실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주부교실과 직장인 수영교실, 어린이 수영교실 등 5개반을 운영, 회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칠곡군이 2000년 4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장한 칠곡수영장은 이용객이 적어 그해 7월부터 2년간 군체육회에서 관장했으나 운영이 잘 되지 않았다.

군은 결국 이 수영장을 민간 위탁했고 김대성씨는 2002년 7월 칠곡수영장을 맡아 전문강사를 초빙,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북삼-약목-왜관 등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수영장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여름 방학 기간인 요즘 칠곡수영장 이용 인구가 넘쳐나고 있다.

수영을 즐겨하면 폐활량이 커지고 전신 근육 운동에도 좋아 다이어트 등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 남성들에게는 근육이 붙어 어깨가 넓어진 것으로 보여 원기왕성한 매력을, 여성들에게는 살이 크게 찌지 않고 피부에 탄력이 생겨 아름다운 몸매를 선사하는 것도 수영이 주는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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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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