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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을 시도하던 베트남인 3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지용규 하사(사진 앞줄 가운데)와 부대원들이 완벽한 해안경계근무를 다짐하고 있다.
밀입국을 시도하던 베트남인 3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지용규 하사(사진 앞줄 가운데)와 부대원들이 완벽한 해안경계근무를 다짐하고 있다. ⓒ 조수일
영도구 동삼동 인근 TOD기지에서 스티로폼 형태의 미상물체가 해변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포착된 시간이 19일 새벽 00시 16분. 당시 바다에는 며칠 째 계속되는 짙은 안개와 높은 파도로 해경정이 출동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이때부터 1시간에 걸쳐 TOD와 인근 레이더기지, 해안소초, 5분대기조 등 해안경계작전의 모든 가용 수단이 동원되어 검거작전이 펼쳐졌다.

밀입국 용의자를 포착한 기지에서는 상급부대로 신속히 상황보고를 하는 한편 영도대대장과 대대 5분 대기조가 예상상륙지점으로 출동하여 절벽을 타고 뭍으로 오르던 이들을 전원 검거하게 된 것이다.

이 날 검거작전에 기여한 기동화TOD반장인 지용규 하사는 “평시 교육훈련과 개미 한 마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근무자세가 오늘의 결과를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경계태세를 확립하여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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