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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제주도지사 오픈닝 인사말
ⓒ 송승헌
'한일 우정주간(KOREA & JAPAN Friendship Week in JEJU)'이 23일 오후 4시에 열린 오픈닝으로 시작되었다.

제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 열린 오픈식에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인사로 시작,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임재범 처장의 인사가 이어졌고 이날 일본 관광객과 언론관계자 등 200여명의 일본인들이 참석하였다.

간단한 축하메시지를 마치고 <겨울연가> 영상이 나오자 일본 관광객들이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며 열기가 뜨거워졌다.

▲ 뒷자리까지 가득 메운 일본관광단과 취재진들
ⓒ 송승헌

특히 드라마 중에 한 곡을 불렀던 유열이 초대되어 노래를 불러 일본인들의 감성을 자극시켰다. 비록 한국어 가사였지만 그들에게는 마음으로 전달이 되는 듯 표정들이 밝아졌다. 또한 <겨울연가>의 주요 장면과 NG 장면을 자막 번역을 통해 시청하면서 즐거워했다.

▲ 초대가수 유열의 열창
ⓒ 송승헌

이날 제일교포 감독의 '피와 뼈' 영화제작 발표회도 있었고 저녁 7시 반부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이병헌의 팬미팅 시간에는 500명 정도의 일본인들이 몰려 준비한 자리가 모자를 정도였다.

▲ 즐거워하는 이병헌과의 팬미팅
ⓒ 송승헌

특히 80세의 일본인 할머니가 이병헌을 보기 위해 병원에 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주에 왔다고 해서 즉석 만남을 가졌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병헌을 향해 '사랑한다'고 해서 웃음이 자아냈다.

24일에는 류시원, 최지우 등 한국배우들의 팬미팅이 또 열릴 예정이며 오후 7시 반부터 JTL의 콘서트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며 일본관광객과 기자단 1200명, 서울에서 1200명이 이미 올 예정이며 일본에서 개별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이나 마침 장마철이 시작되어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일 양국의 매스컴 취재 인원이 첫날부터 무려 100여명 모였는데, 주최측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 행사기간동안 취재 열기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 일본인 소녀팬이 이병헌을 가까이 볼려고 등장
ⓒ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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